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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에서 오늘을 읽다] 플라자합의 31년…풀리지 않는 엔고 봉인
1985년 플라자합의를 마치고 카메라 앞에 선 G5 재무장관들. 왼쪽부터 서독의 게르하르트 슈톨텐베르크, 프랑스의 피에르 베레고부아, 미국의 제임스 베이커, 자크 드 라로지에르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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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의 제대로 읽는 재팬] 아베 후임은 아베?…자민당 “도쿄올림픽 뒤로 임기 연장을”
“자민당 총재 임기 연장 문제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당내에) 논의의 장을 만드는 것이 긴요하다. 질질 끌 문제가 아니다.”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아직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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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대통령님, 이런 낙하산 내려주소서
이철호논설실장조선·해운 구조조정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이 싸늘하다. 왜 이익은 사유화(私有化)하고 손실은 늘 사회화(社會化)하느냐고 묻고 있다. 잘나갈 때는 재벌과 귀족노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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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오바마는 ‘전’ 대통령으로서 히로시마를 들르라
김진현세계평화포럼이사장전 과학기술처 장관히로시마 출신 정치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상과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합작 연출한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회의(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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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연 잊으려 해, 본의 아니게 고통드린 국민께 용서 빈다”
머지않아 내 육신마저 버리고 떠나야 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 지난날의 악연은 깨끗이 잊어버리고 용서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부덕의 소치로 본의 아니게 고통을 국민 여러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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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악연 버리고 용서하려 한다. 국민 여러분 용서해달라"
출판기념회가 10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사진 박종근 기자]"머지않아 내 육신마저 버리고 떠나야 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이제 지난 날의 악연은 깨끗이 잊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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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치와 장엄하게 이별하고 싶었다”
재단법인 운정재단(이사장 김진봉)은 오는 10일 오후 3시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김종필(JP·90) 전 국무총리의 저서인 ‘김종필 증언록’(사진)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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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치] 아베 신조, 그 혈통과 성장의 비밀
[월간중앙]70대 일본 정치전문기자(노가미 타다오키, 野上忠興)가 작심 폭로한 일본 현직 총리의 내면 풍경… 요령주의로 보낸 젊은 시절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두 번씩이나 총리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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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영유권 분쟁 해결 위해 해양안전보장기구 창설"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97) 전 일본 총리가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의 긴장 완화를 위해 정보교환 상설기구인 ‘동아시아 해양 안전보장기구’ 창설하자고 제안했다.6일 세계평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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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자민당 60년, 중도 보수는 어디로
오영환도쿄총국장약 20분간의 연설은 시종 자신감이 넘쳤다. 지난달 29일 도쿄에서 열린 자민당 창당 60주년 기념식. 아베 신조 총재(총리)는 아베노믹스의 성과를 강조했다. 재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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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의 제대로 읽는 재팬] 자민당 파벌 8개, 이름 다를 뿐 ‘아베 추종’엔 한 색깔
지난달 28일 도쿄의 한 호텔에서 자민당의 이시바 시게루 지방창생 담당상이 파벌 결성 기자회견을 하면서 파벌 이름인 스이게쓰카이(水月會)가 쓰인 종이를 들어 보이고 있다. 이시바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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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한반도 해역 기뢰 제거는 전투행위 … 비밀로 하라”
일본이 6·25전쟁 때 한반도에서 미군이 주도한 유엔군을 도와 실질적 군사작전에 해당하는 활동을 광범위하게 전개했던 사실이 국내외 각종 자료에서 확인됐다. 1945년 8월 태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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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취임 1000일 맞은 아베 "새 헌법 논의 이뤄지도록 노력"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안보법안 강행 처리 이후 여론의 거센 역풍을 맞고 있는 가운데 경제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1일 취임 1000일과 61세 생일을 동시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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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다시 나카소네를 돌아본다
오영환도쿄총국장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97) 전 일본 총리는 이질적 자민당 지도자였다. 1982~87년 재임 중 전후(戰後) 총결산을 내걸고 여러 터부를 깼다. 8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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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국, 아베 담화에 일희일비 말자
이원덕국민대 일본학연구소장아베 담화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종전 70년을 맞아 과거에 대한 반성과 앞으로 일본이 어떤 공헌을 할 것인가를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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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소네 “일본, 아시아 침략 솔직한 반성 필요”
나카소네일본 보수 정계의 거물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97) 전 총리가 전후 70주년을 맞아 한·중과 일본 간 역사 문제에 대해 “민족이 입은 상처는 3세대 100년간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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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아베, 평화헌법 지키라는 이성적 민심 들어라
아베 정권이 집단자위권 관련 안보법안을 강행처리한 데 대해 일본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 지난 주말 도쿄·나고야 등 일본 전역에서 벌어진 격렬한 시위에선 ‘아베 정치를 용서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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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만주국과 기시 노부스케(岸信介)
베이징 대사관 근무시 지린(吉林)성의 성도 창춘(長春)에 출장을 자주 가게 되었다. 당시는 선양(瀋陽) 총영사관 개설되기 이전으로 지린성은 대사관 관할이었다. 창춘은 중국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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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제 인생은 공수래만수거 … ”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14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운정 김종필』 화보집 출판기념회에서 성악가의 축가를 듣고 있다. 왼쪽부터 홍석현 중앙일보·JTBC회장, 김수한 전 국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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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시진핑도 실리 위해 과거사 잠시 접었다 … 한국은
주미대사를 지낸 연세대 최영진(국제학대학원) 특임교수는 “ 조선 500년은 조공외교만 했고, 1945년 해방 때까지 40년은 외교권이 없었다. 90년대까지도 미국만이 중요 변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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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6월 방미, 외교적 고립 돌파 기회로 삼아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달 28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두 정상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마치고 자리를 뜨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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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아시아 국가에 고통 줘" … 한 마디로 과거사 덮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9일 미국 워싱턴DC 하원 본회의장에서 일본 총리로는 처음으로 상·하원 합동연설을 했다. 그는 연설에서 과거사에 대한 사과의 뜻은 밝히지 않았다. 침략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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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방일 때 일본 압박 … 일왕 첫 과거사 유감 표명
전두환 전 대통령(왼쪽)이 1984년 일본 국빈 방문에서 히로히토 일왕과 건배하고 있다. [중앙포토]1984년 전두환 정부가 중국이 남한을, 일본이 북한을 교차 승인하는 방안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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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만난 한·일 원로 11명 "제2 국교 정상화 이루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맨 왼쪽)가 23일 도쿄 총리관저를 찾은 한·일 원로들과 만나 “두 나라의 현재 국민뿐 아니라 미래 국민을 생각하며 한·일 관계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